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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 《고래굴의 비밀》을 함께 즐겨요 편집자 [편집팀]2016-02-12

신비의 섬에서 펼쳐지는 보름간의 모험을 다룬 동화 《고래굴의 비밀》의 무대,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이 책은 실제 제주 지역의 명소와 곳곳에 얽힌 설화를 바탕으로 쓰인 작품인데요.
책이 출간된 기념으로 작가님과 담당 편집자는 주인공 마루의 여정을 따라 직접 제주를 돌아보기로 했답니다.
한 손에는 책을, 다른 한 손에는 지도를 들고 훌쩍 떠난 2박 3일의 제주 탐방기, 함께 떠나 보실래요?

 



마루의 이동경로는 크게 아래의 지도와 같습니다. 책에 나온 순서대로 따르기는 어렵기 때문에 편의상 지역을 크게 구좌읍~성산읍/ 우도 및 표선면~서귀포시/ 한라산 부근~제주시 세 군데로 나누어서 돌기로 했습니다.

 

 




첫째 날 살펴본 지역은 지도를 기준으로 2, 3, 17, 16, 4, 18번입니다.
가장 처음으로 간 곳은 마루가 작은섬(우도)을 빠져나와 처음으로 큰섬(제주도)에 도착한 김녕성세기해변입니다. 마루가 친구 한결이와 함께 마을을 몰래 빠져나온 뒤, 밤새 거센 물살과 싸우다 정신을 잃은 사이 흘러온 곳이기도 합니다. 마침 저 멀리 배 한 척이 지나가기에 보여 사진에 담았습니다.

 

마루가 눈을 떴을 때, 바다에는 아침이 밝아 오고 있었다. 붉은 빛살이 수평선 위로 솟구쳤다. 배는 다행히 큰섬에서 멀지 않은 바닷가에 떠 있었다. … 마루는 괴나리봇짐을 머리에 단단히 묶은 뒤, 바닷속으로 들어가 뭍을 향해 헤엄치기 시작했다.


아래 사진은 김녕성세기해변과 한동해변 중간에서 찍은 환해장성입니다. 마루가 해변에 들어섰을 때 마주친 돌담성이기도 하지요. 제주에서는 전통적으로 집과 밭 부근에 돌담을 쌓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쌓는 길다란 돌담을 환해장성이라고 부릅니다. 고려시대 삼별초 군이 제주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것이 시초라고 전해집니다. 이후 조선시대까지도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보존을 했고, 현재는 약 10개 지역에서 환해장성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닷가로 올라온 마루는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돌담성과 만났다. 구멍이 숭숭 뚫린 돌로 쌓인 성은 무척 오래돼 보였고 마루의 키보다 두 배는 컸다. 

 


다음으로 거리상으로 가까운 비자림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제주에 도착한 마루는 바닷가를 따라다가 수상한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생선 떼를 불러오는 등 신기한 요술을 부리는 할아버지는 알고보니 도깨비였습니다. 된통 골탕을 먹었던 마루는 며칠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도깨비 굴을 지나게 되면서 복수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도깨비 굴이 있던 곳이 바로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숲, 비자림입니다.
 

마루는 상쾌한 비자 냄새를 맡으며 숲 속으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둥치가 썩어 속이 텅 빈 고목나무를 발견했다. 둥치 아래에 사람이 들어갈 만한 공간이 있었다. 잠자리로 삼기에 적당할 것 같아 마루는 얼른 나무 밑동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바닥 한구석이 땅속으로 뚫려 있었다. 서늘한 기운이 밀려오는 구멍에서는 왠지 모르게 아주 음산한 느낌이 났다.


비자나무, 단일 수종으로 이루어진 숲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이곳에는 약 2,500그루의 비자나무가 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아래 ‘새천년 비자나무’는 820살이 넘은 최고령 나무라고 해요. 저 아래로 들어가면, 바로 신비한 도깨비가 웅크리고 잠을 자고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우아한 자태로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을 보았습니다. 꼭대기에 있는 분화구가 둥근 달 모양을 닮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마루가 제주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마을을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을을 찾기 쉬울 것 같았다. 마루는 주변에서 가장 높은 오름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산은 보기보다 높고 험했다. 비탈진 산을 오르느라 얼굴에서는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가시를 세운 찔레와 청미래덩굴이 줄기를 뻗어 마루의 발목을 잡았다. 한참이 걸려서야 마루는 오름 꼭대기에 다다를 수 있었다. 산봉우리에는 움푹 파인 분화구가 있었다. 꼭 보름달을 닮은 모습이었다. 마루는 분화구 주위를 한 바퀴 돌며 사방을 둘러보았다.


다음은 다세미오름의 거슨새미입니다. 제주에서 비가 내리면 모든 물이 큰산(한라산)에서 바다로 흐르는데, 신기하게도 세미오름의 거슨새미만은 산 쪽으로 거슬러 오른다고 하네요. 마루는 백록담에서 신선과 내기를 하다가 그만 얼굴이 비늘로 덮이는 저주에 걸리고 마는데요. 마루가 엉엉 울자, 이를 가엾게 여긴 신선은 큰산을 따라 내려가다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샘에 얼굴을 씻으면 본래대로 돌아올 것이라 일러 줍니다.

 

마루는 허벅을 지고 샘물로 걸어갔다. 샘에 고여 있던 맑은 물이 허벅 속으로 콸콸 흘러들었다. 마루는 물을 다 채우고 나서 땀으로 범벅이 된 얼굴을 씻었다. 그러자 얼굴에 덮여 있었던 비늘이 모두 떨어져 나갔다.



숨 가쁘게 달려 두문포에 다다랐네요. 마루가 큰산(한라산)에서 내려와 고향으로 가기 위해 찾은 포구입니다. 저 멀리 우도가 보입니다.
 





 

둘째 날은 지도 기준으로 1, 5, 7, 9, 10, 11, 12, 13, 14번을 둘러보았습니다.
이튿날 아침 일찍부터 우도로 향했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세차 걱정했는데 다행히 배가 떴습니다. 거친 물결을 뚫고 소를 닮은 섬 우도에 도착했습니다. 마루의 고향이자, 이 책의 모험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고래굴은 검멀레해변의 동안경굴을 모티브로 삼은 것인데요. 먼 옛날부터 고래가 와서 쉬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입니다. ‘고래 콧구멍’이라는 재미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곳을, 작가님께서 상상력을 더해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저 입구를 따라 고래가 헤엄쳐 들어오는 것일까요?
 

해가 수평선에 걸린 구름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순식간에 눈을 뜨고 바라볼 수 없을 만큼 강한 빛이 쏟아지고, 수평선에서부터 동굴 안까지 출렁이는 금빛 길이 나타났다. 마루는 넋을 잃고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길을 따라 고래가 헤엄쳐 들어온다면 얼마나 멋있을까? 고래굴은 세상 그 어디보다 아름다운 곳으로 변해 있었다.

 

날이 흐려 아쉽게도 한라산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한라산은 마루가 어렸을 때부터 꼭 올라가보고 싶은 곳이지만, 제주도에 가려다 사고를 당한 아버지에 대한 기억 때문에 함부로 꿈꿀 수 없던 곳이기도 하지요. 고향에서 마루는 어떤 마음으로 한라산을 바라보곤 했을까요?

 

마루가 살고 있는 섬 바다 건너에는 큰섬이라 부르는 거대한 화산섬이 있었다. 섬의 중앙에는 높은 산이 우뚝 솟아 있었다. 수많은 오름을 거느리고 사방을 내려다보고 있는 큰산은, 마을 아이들에겐 언젠가 꼭 올라가 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었다.
 




우도 앞바다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조단괴해변(서빈백사)이 있습니다. 홍조단괴란 김이나 우뭇가사리 등의 홍조류가 굳어서 돌처럼 된 것인데요. 마루가 위급할 때마다 꺼내어 쓴 ‘자라는 돌’이 바로 이 홍조단괴랍니다.

 

동굴 할아버지는 하얀 돌 세 개를 마루의 손에 쥐어 주었다. 겉이 올록볼록하고 신비한 빛이 나는 돌이었다. “이게 뭐예요?” “자라는 돌이란다. 위급할 때 꺼내어 ‘이여도 싸나!’라고 말하면 너에게 도움을 줄 거야.”

 

오전 중에 부지런히 우도를 구경하고 다시 제주도로 돌아왔습니다. 해안 도로를 따라 달려가다 잠시 신천목장에 들렀습니다. 말이 뛰어다니는 드넓은 목장과 맞닿은 해변에는 남해용궁으로 이어지는 칼선도리바위가 있습니다. 날이 선 칼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칼선도리바위라고도 부르고, 초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하여 촛대바위라고도 부르는데요. 마루는 이 아래에서 전복을 잡다가 남해용궁으로 끌려가고 맙니다. 이 에피소드는 해녀 송 씨의 전설을 바탕 삼아 만든 것인데요. 어느 날 해녀 송 씨는 어마어마하게 큰 전복을 잡다가 남해용궁에 이르게 됩니다. 커다란 벌을 받을 뻔했으나, 다행히 극진한 효심 덕분에 송 씨는 무사히 인간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송 씨가 다시 돌아온 바닷가에는 바로 이곳이 용궁으로 통하는 길, 용궁올레임을 가리키는 칼선도리바위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저 푸른 바다 아래 정말로 용궁으로 통하는 길이 있을까요?
 

마루는 바닷가에 있는 바위들 사이에서 유난히 까만 바위를 발견했다. 그 바위는 하늘을 찌를 것처럼 날카로운 모양을 하고 있었다. 마루는 단숨에 물 밑으로 내려가 바위에 붙은 전복 아래로 비창을 찔러 넣었다. 그리고 힘을 주어 전복을 떼어 내려고 했다. 하지만 전복은 옴짝달싹하지 않았다. 오히려 비창을 물고 더 세게 바위에 붙어 버렸다. ‘앗, 큰일 났다!’ 비창과 손목을 묶은 끈이 팽팽하게 당겨졌다. 줄을 자르거나 풀 수도 없었다. 마루는 숨이 가빠졌다. 얼른 물 밖으로 나가 공기를 들이마셔야 하는데, 아무리 힘을 주어도 전복을 이길 수가 없었다. 마루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곧바로 서귀포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마루가 ‘날개 달린 아이’를 만났던 예촌망 마을을 지나갔습니다. 책 속에 나오는 캐릭터는 태어날 때부터 날개가 달려 온갖 고초를 겪었던 ‘날개 달린 장수’ 설화에서 따왔습니다. 마루는 아버지에게 날개를 잘릴 뻔한 아이를 구해 주고 함께 진주를 찾습니다.
제지기오름에 올라, 귀 달린 뱀이 살았다는 섶섬을 바라보았습니다. 김녕사굴의 설화는 이 책에서 흉폭한 이무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정의로운 뱀으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마루는 소리 나는 곳으로 조심조심 걸음을 옮겼다. 오름한 구석에 제사를 지내는 당이 보였다. “저의 정성을 어여삐 여겨 이무기보다 빨리 용이 되게 해 주세요.” 귀가 달린 뱀이 제단 앞에서 정성껏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이무기는 날개 달린 아이를 쫓아 무서운 속도로 바다를 건넜다. 둘 사이의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이무기가 날개 달린 아이의 뒤로 바짝 따라붙었다. 금방이라도 날카로운 발톱이 날개 달린 아이를 낚아챌 것만 같았다. ‘조금만, 조금만 더……!’ 마루는 오름 위에서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며 발을 동동 굴렀다. 날개 달린 아이가 마지막 힘을 쥐어짜 오름으로 솟아올랐다. 날개 달린 아이가 가까스로 곁에 내려앉은 순간, 마루는 자라는 돌을 던지며 소리쳤다.


날개 달린 아이와 헤어진 뒤, 마루는 아름다운 폭포를 보며 지친 몸을 쉬었다 갑니다. 바닷가 절벽에 위치해 절경을 이루는 정방폭포와 안쪽 깊숙이 자리한 천지연폭포입니다.

 

하얀 폭포는 거침없이 절벽을 뛰어내려 바닷물과 하나가 되었다. 바람이 멈추지 않고 불어와 떨어지는 물방울을 붙잡아 날리기도 했다. … 얼마쯤 걸었을까, 마루는 깊은 골짜기에 들어섰다. 골짜기 양옆으로는 일 년 내내 잎을 떨어뜨리지 않는 나무들이 빽빽했고 안쪽에는 큰 연못이 숨어 있었다. 연못에는 폭포가 하얀 비단같이 떨어지고 있었다.



자, 이제는 마루가 이무기를 물리친 효돈천을 찾아가 볼까요?
제주에서는 시내보다는 크지만, 강보다는 작은 물줄기를 ‘내’라고 부릅니다. 쇠소깍처럼 바다와 맞닿은 하류에서는 항상 물이 흐르지만, 대부분의 내에서는 물이 잘 흐르지 않습니다. 화산으로 만든 암석이 빗물을 땅에 가두지 못하고 다 흘려 버리기 때문이지요. 장마 때처럼 큰 비가 내려야 하천까지 물이 흐른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온다면 이무기를 잡을 만큼의 커다란 물웅덩이가 고인 곳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내의 양옆으로 서너 길 높이의 절벽이 늘어서 있고, 빗물에 닳은 울퉁불퉁한 큰 바위들이 냇바닥을 차지하고 있었다. 물은 흐르지 않았지만 군데군데 작은 웅덩이가 고여 있었다. 마루는 내를 샅샅이 살펴보다가 안쪽에 자리한 깊은 물웅덩이를 발견했다. 큰산에 내린 빗물이 사납게 흐르면서 바닥을 움푹 깎아 만든 것이었다. 넓지는 않아도 바닥이 가늠이 안 될 만큼 깊어 보였으며, 시퍼렇게 일렁이는 물은 쳐다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했다.‘이무기를 꾀어내어 이 물웅덩이에 빠뜨린다면…….’




마지막 날은 지도 기준으로 15번에 해당하는 백록담에 올라 신선과 용의 흔적을 찾아볼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폭설의 여파로 인해 가지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백록담 신선에게 까불던 용이 떨어져 바위가 되었다는 용두암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쏠 테면 쏘세요. 누가 겁낼 줄 알고요.” 용은 배짱을 부리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 순간 신선이 활시위를 놓았다. 화살은 날아가던 용의 머리를 정확히 관통했다. 용의 머리에서 붉은 피가 뿜어져 나오며 숲 위로 내려앉았다. 용은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저 멀리 바닷가로 떨어져 검은 돌이 되어 버렸다.



책에 나오지는 않지만, 제주를 돌아다니면서 인상적이었던 곳 두 군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사진은 제주에 얼마 남지 않은 전통 초가집(양금석 가옥)입니다. 박재형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이 책의 시간적 배경인 6~70년대에는 이런 초가집이 꽤 많이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 마루가 살았던 집이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좌읍 송당리 마을을 보호하는 본향신을 모시는 당, 송당본향단입니다. 남신 백주또와 여신 소천국의 이야기가 시작된 곳으로, 두 신이 결혼하여 낳은 자손들이 제주 전 지역으로 뻗어 나가 당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곳이 제주 신당의 뿌리이자 원조 격으로 남아 있습니다. 책 곳곳에서도 무당이 굿을 하며 하늘에 복을 비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고래굴에 얽힌 비밀을 찾아 제주를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검멀레해변의 고래를 비롯해 용궁올레와 남해용왕, 섶섬의 이무기, 백록담의 신선과 용, 비자림의 도깨비까지, 신비한 설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모험, 재미있으셨나요?
요즘 들어 제주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주 전통 설화와 문학의 즐거움을 알려 줄 수 있는 특별한 동화와 함께, 아름다운 제주를 둘러보는 즐거움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도의 푸른 앞바다에 고래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면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루는 고개를 돌려 수많은 오름 위로 우뚝 솟은 큰산을 올려다보았다. 혼자서 걷는 길은 외롭고 두렵지만, 진주를 찾으려면 모험을 해야만 한다. 마루는 결심을 하고 산을 타기 시작했다. 들판에서 만난 찔레와 청미래덩굴, 실거리나무까지 갖가지 가지들이 마루를 붙들었다. 그렇지만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고래굴의 비밀: 신비의 섬 제주로 떠나는 모험
글 / 그림 : 박재형 / 이용규옮김 :
출간일 : 2015-12-24ISBN : 9788911124732
패키지 : 153×215연령 : 초등 5~6학년
가격 : 12,000원쪽수 :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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