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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나라 여왕님의 별난 옷
글 / 그림 : 양영지 / 조수진옮김 :
출간일 : 2016-04-29ISBN : 9788911125272
패키지 : 300×225연령 : 유아 5~7세
가격 : 12,000원쪽수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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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의 개요


변덕쟁이 여왕님과 옷을 만드는 침방대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 옷감을 알려 준다. 여왕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옷을 지어 내라 한다. 새 옷은 여왕님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고, 불같이 화나게 만들기도 한다. 때문에 침방대신은 어떤 옷감을 쓸지 고민 또 고민을 하는데…. 침방대신의 고민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옷감을 만드는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또 어떻게 멋을 내고 옷감마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 줄거리


“여봐라! 침방대신은 새 옷을 지어 오너라!”
여왕님 명령에 오늘도 침방대신은 고민에 빠졌어.
새 옷이 여왕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지거든.
얼마 전에는 제일 좋은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바쳤더니
물에 홀딱 젖어서는 춥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어.
그래서 따뜻한 털옷을 만들어 바쳤더니 춤추다가 덥다고 난리지 뭐야.
무슨 변덕이 이리 죽 끓듯이 하는지 침방대신은 정말 죽을 맛이야.
대체 어떤 옷을 지어야 여왕님 마음에 쏙 들까?



■ 이 책의 특징


실뽑기부터 옷 만들기까지, 정성이 깃든 전통 옷감 이야기


옷은 사람이 사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입니다. 추위나 더위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멋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주지요. 옛날에는 옷으로 신분이나 지위를 나타내기도 했으며, 나라마다 고유의 옷을 입어 전통을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산업기술이 발달한 오늘날에는 공장에서 기계로 손쉽게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가 없던 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옷을 만들었을까요? 침방대신은 갓난아기 옷을 만들기 위해 목화송이를 준비합니다. 씨를 빼내고 목화를 부풀려 솜을 만들고, 고치를 만들어 물레를 돌립니다. 이런 여러 과정을 거쳐서 겨우 실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베틀에서 옷감을 짠 후, 자르고 바느질을 해야 옷 한 벌이 완성됩니다. 침방대신처럼 우리 조상들은 실을 뽑는 것부터 옷감을 짜고 옷을 만드는 것까지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변덕쟁이 여왕님과 옷을 만드는 침방대신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 옷감을 알려 줍니다. 여왕님은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옷을 지어 내라 합니다. 새 옷은 여왕님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고, 불같이 화나게 만들기도 합니다. 때문에 침방대신은 어떤 옷감을 쓸지 고민 또 고민을 합니다. 침방대신의 고민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옷감을 만드는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또 어떻게 멋을 내고 옷감마다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비싼 옷감은 언제 입어도 좋은 옷감이다?


땅속나라 여왕님의 첫 번째 명령은 ‘땅속 체통 여왕 체통 살린 옷’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침방대신은 여왕님의 품격에 어울리도록 아주 고급스럽고 우아한 옷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용한 옷감이 최고급 옷감으로 불리는 비단이었습니다. 비단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만든 것으로 옛날에는 양반이나 궁중 사람들만 사용하던 값비싼 옷감입니다.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워 옷을 입은 것 같지 않게 아주 편하지요. 게다가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서 여왕님을 우아하게 보이는 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비단옷이 마음에 든 여왕님은 신이 나서 바깥 구경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곧 벼락같은 여왕님의 호통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여왕님이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비단은 가볍고 부드럽지만 물에는 아주 약한 옷감입니다. 물에 젖으면 쉽게 찢어지니 관리하기 여간 힘든 옷이 아닙니다. 잔뜩 멋을 내고 바깥세상에 나갔는데 물에 젖어 비단옷이 너덜너덜해졌으니 여왕님이 화가 난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비단, 모직, 모시, 삼베, 면 등 각각의 옷감들은 저마다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단은 부드럽고 매끄럽지만 물에 약하고, 모직은 따뜻하지만 정전기가 잘 일어납니다. 모시와 삼베는 시원하지만 잘 구겨지고, 면은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대신 신축성이 없습니다. 옷을 만들거나 입을 때는 옷감의 특성을 이해하고 때와 장소에 맞춰서 사용해야 합니다. 비단옷은 여왕님을 우아해 보이게 하는 데는 좋으나, 물에 들어가기에는 알맞지 않는 옷감입니다. 이렇듯 상황에 맞지 않는 옷감을 사용한 옷을 입으면 불편할 뿐 아니라 보기에도 좋지 않으며, 입는 사람의 기분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한겨울에 모시옷을 입으면 추위를 막지 못해 감기에 걸릴 것이며, 한여름에 털옷을 입으면 땀에 절어 불쾌함을 느낄 것입니다. 반대로 한겨울에 털옷을 입으면 따뜻하고, 한여름에 모시옷을 입으면 시원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각 옷감의 특성을 이해한다면 우리 삶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는 것이지요. 가끔 아이들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이나 상황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며 고집을 피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을 왜 입어야 하는지, 옷감의 특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본다면 올바른 의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양영지

요즘은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저마다 의미가 있는 것 같아, 고맙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절로 우러나와요. 그러다 보니 어린이집 다니는 손녀가 앙증맞게 부르는 노래를 듣다가 눈물이 나기도 한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베이비 사인》, 《비야 비야 제비야》, 《세상에서 고구마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고, 함께 쓰고 그린 책으로 《괴물을 보았어》, 《까불이 1학년》 중에 <짝꿍이 뭐 그래>가 있어요.
 
 

그림 조수진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그림을 공부했어요. 작업실에 있는 내가 가장 ‘나답다'라고 느낀답니다. 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진이와 우진이를 닮은 딸 1호, 우진이를 더 닮은 딸 2호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 《우진이의 일기》와 201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달토끼, 거북이, 오징어》가 있어요. http://suejene.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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